오는 1월 12일(일) 메가박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단독 상영

출처: 메가박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7일 메가박스가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단독 상영 소식을 전했다.

화제의 오페라를 영화로 재상영하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오페라의 성지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일 트로바토레'를 곧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오페라 황제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일 트로바토레'는 그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풍부한 음악성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5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어머니를 죽인 귀족에게 복수하는 집시 여인 아주체나, 레오노라라는 한 여인을 두고 펼치는 두 형제의 숙명적인 싸움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전설적인 오페라 감독 프랑코 제피렐리의 연출과 오페라계 스타 커플 안나 네트렙코와 유시프 에이바조프의 연기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높은 완성도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상영의 관람포인트는 이 작품을 통해 '아레나 디 베로나'에 데뷔한 풍성한 성량을 가진 안나 네트렙코의 '이 사랑 말로 할 수 없네'와 대담한 음색으로 청중을 매료시키는 유시프 에이바조프의 '타는 저 불꽃'을 통해 느껴지는 인물의 감정선이다. 이외에도 집시들이 부르는 '대장간의 합창'을 비롯한 새해에 어울리는 밝고 웅장한 명곡들이 관객들을 감동시킬 전망이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오는 1월 12일(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분당 5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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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12일(일) 메가박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단독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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