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8일(수)부터 1월 23일(목)까지 '2020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 외 갈매기' 개최

출처: 산울림, '2020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 외 갈매기'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극장 산울림이 '2020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 외 갈매기' 공연 소식을 전했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수준 높은 고전 작품들을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언어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34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지난 2019년은 '러시아 문학'을 주제로 러시아 대문호들의 작품을 독창적이고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 중 공연창작소 공간의 연극 '외 갈매기'는 높은 완성도와 원작에 대한 충실한 재현이 돋보였던 대표작으로 선정되어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외 갈매기'는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갈매기'를 재구성한 것으로 외롭게 살아가는 인간을 한 마리의 갈매기로 비유한다.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마을을에 살고있는 여배우 아르까지나의 아들 뜨레쁠레프는 어머니와 그의 연인인 작가 뜨리고린을 위해 연극을 준비하지만 그들의 비아냥에 연극이 중단되어 상실감에 빠진다. 이후 그의 달라진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변인들은 마을을 떠나게 되는데...

무대 위 모든 것이 존재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진 공연창작소 공간은 연극 '외 갈매기'를 통해 실력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활발한 무대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0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 외 갈매기'는 오는 1월 8일(수)부터 1월 23일(목)까지 산울림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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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이 재현한 고전 문학, 산울림 고전극장 연극 '외 갈매기'

오는 1월 8일(수)부터 1월 23일(목)까지 '2020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 외 갈매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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