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7분 베르나르두 실바 선점골
전반 33분 리야드 마레즈 추가골
전반 39분 안드레스 페레이라 자책골
후반 25분 마커스 래시퍼드 만회골

출처=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베르나르도 실바

[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더 유리해졌다. 바로 어제 8일(이하 한국시간)있었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3-1로 원정경기임에도 큰 승리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이 날 열린 '맨체스터 더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렸으며, 현재 '맨체스터 더비'는 최근 4경기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는 전반전부터 거센 기세로 맨유를 밀어붙였다. 맨시티는 전반전에만 3점을 뽑아냈기 때문이다. 전반 17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카일 워커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3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도움을 받은 리야드 마레즈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9분, 안드레스 페레이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맨유는 무너졌다. 이후 맨유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후반 25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더 이상 반격하지 못했고, 3-1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2019 2연패 포함 리그컵에서만 6번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다. 또한 맨시티는 이번 2골 차 승리로 3년 연속 결승 진출에 가까워졌다.
원정에서 2골차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이변이 없는 한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4-1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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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7분 베르나르두 실바 선점골
전반 33분 리야드 마레즈 추가골
전반 39분 안드레스 페레이라 자책골
후반 25분 마커스 래시퍼드 만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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