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온그라운드 갤러리가 전시 '남이 설계한 집(designed by another ARCHITECT)' 진행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월 7일 개막한 해당 전시는 오래된 철근 콘크리트 구조체만 남겨진 건물의 여러 공간을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다. 이 과정은 단순히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것이 아닌 그의 연장 선상으로 건물을 다시 살려내는 것이다.

특정한 용도로 설계된 건축물로 다른 차원의 경험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제3자의 시선을 통해 무한한 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국 공간은 어떻게 체험되고 인지되는지가 존재의 이유인 것이다.

전시 '남이 설계한 집'은 지난 1월 7일(화) 오는 1월 16일(목)까지 온그라운드 지상소 1층에서 진행되고 1월 9일(목) 오후 6시 전시 오프닝과 아티스트 토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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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공간의 가능성, 전시 '남이 설계한 집'

지난 1월 7일(화) 오는 1월 16일(목)까지 전시 '남이 설계한 집'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