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내 사랑 울보' 등의 히트곡 제작한 만능엔터테이너

출처: EBS 싱어즈 예고편, 전영록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1970~80년대, 대중의 시름과 애환을 위로한 가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싱어즈: 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가 일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되는 '싱어즈' 4회에서는 80년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영원한 오빠' 전영록이 출연한다.

 

출처: EBS 싱어즈 예고편, 싱어즈 전영록 출연

전영록은 지난 1971년 CBS 라디오 '영 페스티벌'로 데뷔한 이래, 지난 1973년 MBC 드라마 '제3교실'에 출연하면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제3교실'의 삽입곡 '편지'를 부른 것을 계기로 1975년 가수로 본격 데뷔, 이후 임예진과 김보연 등과 함께 청춘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점차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출처: 가요톱텐 네이버 TV, 전영록 노래, 전영록 명곡

1980년대엔 '가왕' 조용필'의 뒤를 이어 '이용', '송골매', '김수철', '김범룡' 등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80년대 초반, 전영록은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청소년층 사이에서 우상으로 군림했다.

 

출처: 가요톱텐 네이버 TV, 전영록 히트곡

이후, 1986~88년에는 '그대 우나봐', '내 사랑 울보', '하얀 밤에', '저녘놀'로 초절정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당시 인기에 힘입어 1986년과 1987년, 2년 연속으로 'KBS 가요 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연기와 노래, 작곡, 라디오 DJ까지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으며 점차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고, 현재에는 콘서트와 뮤지컬 등의 활동을 하면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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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내 사랑 울보' 등의 히트곡 제작한 만능엔터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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