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9회 방영

출처: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9회 스틸컷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8일 모델 박영선이 썸남 봉영식의 살벌한 제주도 데이트가 공개된다.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9회에는 공식 커플 박영선과 봉영식이 1박 2일 제주도 데이트에 나선다. 지난 춘천 데이트에서 봉영식이 상황을 주도했던 것과는 반대로, 이번 제주도 데이트에서는 박영선이 가이드를 자처하여 거침없는 리드에 나선다.

박영선이 설계한 제주도 데이트 테마는 '청춘 회귀 투어'로, 첫째 날은 '카트와 썰매 체험'에 나서 승부욕을 불태운다. 둘째 날은 아침밥을 걸고 물러설 수 없는 '윷놀이 한 판'에 돌입하여 '춘천 대첩'에 이은 '제주 대첩'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이번 내기는 각종 반칙과 우기기가 난무해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를 실감하게 한다.

쫄깃한 승부를 펼친 두 사람은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혼 후 삶이 무너졌던 후유증을 고백하며 서로에게 깊이 공감한다. 그러나 싸움을 유발하는 남녀 간의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실제로 언쟁이 불게 되어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된다. 격한 대화가 이어진 후 박영선은 "이런 언쟁을 하는 게 너무 싫다"며 손으로 X자를 그리고 봉영식은 "이럴 바엔 문 닫고 방에 들어가는 게 낫겠다"며 양보 없는 자세를 드러낸다. 그야말로 침묵으로 물든 차 안의 분위기는 다시 풀어질 수 있을까?

제작진은 "즐거운 여행을 이어가던 중 갑작스러운 언쟁에 뒤늦게 정황을 파악한 제작진도 많이 놀랐다, 이후 어른스럽게 화해하는 두 사람의 갈등 극복기까지 고스란히 담아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9회는 1월 8일(수) 오후 11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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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다사', 중년남녀의 제주도 데이트와 갈등 극복기 공개

1월 8일(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9회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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