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한 해 음악산업을 결산하고, 음악산업 종사자의 노고를 바르게 평가하고자 마련한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어느덧 9회째를 맞아 진행됐다. 

국내 대표적인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자리잡은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공인 음악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9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인물을 시상하며 공로를 인정하는 새해 음악축제로, 가수들 뿐만아니라 작곡가, 커리어그래퍼, 실연자 등 가요계 전반에 종사하고 있는 인물에게 상을 수상한다.

지난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MC에는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있지(ITZY)의 '리아'가 맡아 진행했으며, (여자)아이들을 비롯하여 ITZY(있지), NCT DREAM,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몬스타엑스, 벤(Ben), 볼빨간사춘기, 엔플라잉(N.Flying), 임재현, 장혜진&윤민수, 청하, 케이시(Kassy), 태연(TAEYEON), 화사(Hwa Sa) 등 총 14팀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공로를 인정하는 취지의 시상식인만큼, 가수들의 공연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여러 가수들의 시상 소식이였다. 

먼저 시기별 ▲올해의 가수상 피지컬 앨범 부문으로는 세븐틴(1,3분기), 방탄소년단(2분기), 엑소(4분기)가 수상했으며, ▲음원 부문에는 가수 벤과 화사, 태연,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MC몽, 아이유, MC THE MAX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올해의 신인상은 ITZY(있지)와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루키상에는 스트레이키즈와 (여자)아이들, ▲올해의 발견상에는 엔플라잉, 케이시가 각각 수상했으며, ▲월드 한류스타상은 몬스타엑스가 차지했다. 

▲올해의 작사-작곡에는 각각 민연재 작사가(작사상)와 블랙아이드필승(작곡상)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의 실연자상에는 주찬양(코러스), 최훈(연주)이, ▲올해의 스타일리스트-커리어그라피에는 최희선(스타일리스트), 최리안(커리어그라피)이 각각 수상했으며, ▲올해의 음반제작상은 청하와 그녀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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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내역

▲올해의 가수상 피지컬 앨범 부문: 세븐틴(1,3분기), 방탄소년단(2분기), 엑소(4분기)
▲음원 부문: 벤, 화사, 태연,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MC몽, 아이유, MC THE MAX
▲올해의 신인상: ITZY(있지)와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루키상: 스트레이키즈와 (여자)아이들
▲올해의 발견상: 엔플라잉, 케이시
▲월드 한류스타상: 몬스타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