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뮤지컬 추천 '빅 피쉬', '보디가드', '웃는 남자'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뮤지컬 관람은 추운 겨울 실내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슴까지 따듯해지며, 웅장한 스케일과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황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출처 :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캡쳐, 뮤지컬 '빅 피쉬'

1. 뮤지컬 '빅 피쉬'

기간       ㅣ 2019년 12월 4일 ~ 2020년 2월 9일
장소       ㅣ CJ 토월극장
관람등급 ㅣ 8세 이상 관람
관람시간 ㅣ 160 분

디즈니/드림웍스 연출가 스캇 슈왈츠 X '알라딘',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각본가 존 오거스트의 작품이다. 과거, 현재, 상상을 오가는 놀라운 무대의 NEW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 무대에 오른다. 당신의 일상 속 판타지를 깨울 특별한 질문. 내 삶은 어떤 이야기로 기억될까? 각자의 인생에서 늘 주인공인 당신에게 바치는 황홀한 판타지. 가슴 뜨거운 ‘가족 이야기’로 세상 무엇보다 위대한 사랑을 말한다. 

출처 :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캡쳐, 뮤지컬 '빅 피쉬'

'줄거리'
마녀, 인어, 거인 그리고 운명적 사랑... 황홀한 이야기로 온 동네를 들썩이게 만드는 이야기꾼 ‘에드워드’ 하지만 사실과 진실을 좇는 기자 ‘윌’은 도통 믿을 수 없는 아버지의 허풍이 진저리 난다. 너무도 다른 둘의 갈등이 나날이 깊어져 가는 가운데, `윌`은 아버지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버지가 떠나기 전, 그의 ‘진짜` 인생을 묻기로 한 `윌`은 그동안 흘려 들었던 아버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는데...
 
모두의 눈 앞에 펼쳐지는 마법 같은 판타지. 사랑을 위해 위대해진 한 남자의 황홀한 모험이 시작된다.

출처 :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캡쳐, 뮤지컬 '빅 피쉬'

'캐릭터&캐스트'
“이야기 속에 너의 꿈을 담아봐”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낭만적인 이야기꾼 '에드워드 블룸'역은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맡았다.
 
“내가 믿으면 그의 상상은 결국 현실이 돼” ‘에드워드’의 아내이자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 '산드라 블룸'역은 구원영과 김지우가 무대에 오른다.
 
“아버지의 ‘진짜’ 이야기가 알고 싶어요” 명확한 사실만을 믿는 냉철한 기자 '윌 블룸'역은 이창용과 김성철이 맡았다.

 

출처 : LG아트센터 홈페이지, 뮤지컬 '보디가드'

2. 뮤지컬 '보디가드'

기간       ㅣ 2019년 11월 28일 ~ 2020년 2월 23일
장소       ㅣ LG아트센터 
관람등급 ㅣ 8세 이상 관람
관람시간 ㅣ 140분 (인터미션 20분) 예정

전 세계를 강타했던 영화 '보디가드'의 추억과 전설의 명곡을 라이브로 함께 즐기는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출처 : LG아트센터 홈페이지, 뮤지컬 '보디가드'

'줄거리'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사는 최고의 팝스타 레이첼에게 의문의 협박편지가 날아든다. 뭔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레이첼의 매니저는 전직 대통령 경호원이었던 프랭크에게 레이첼의 개인 경호를 부탁한다.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며 경호에 임하는 프랭크와 자유분방한 성격의 레이첼은 갈등을 겪지만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에서 프랭크가 레이첼을 구해내고 두 사람은 점차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 사이, 스토커는 레이첼의 아들까지 위험에 빠뜨리며 두 사람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데...

출처 : LG아트센터 홈페이지, 뮤지컬 '보디가드'

'캐릭터&캐스트'
최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갖춘 당대 최고의 스타. 톱스타의 화려한 삶 이면에 사랑을 바라는 여린 마음을 가진 여인 '레이첼 마론'역은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가 맡았다.

철저한 성격, 똑똑함, 강인한 체력을 갖춘 경호원. 단호한 면모 뒤에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다정한 마음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바치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남자 '프랭크 파머'역은 이동건, 강경준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니키 마론'역은 최현선, 정다희가 맡았으며, 레이첼 마론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는 정체 불명의 스토커는 이율이 맡았다.

 

출처 : 뮤지컬 웃는남자 홈페이지

3. 뮤지컬 '웃는 남자'

기간       ㅣ 2020년 1월 9일 ~ 2020년 3월 1일
장소       ㅣ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등급 ㅣ 8세 이상 관람

뮤지컬 ‘웃는 남자’는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이다. 비극적인 운명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 관객은 사회 정의와 도덕, 법, 인간의 존엄성 등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뮤지컬 웃는남자 홈페이지

'줄거리'
17세기 영국,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적인 괴물로 만들어 귀족들의 놀잇감으로 팔던 인신 매매단 콤프라치코스. 그들에 의해 기이하게 찢겨진 입을 갖게 된 어린 그윈플렌은 매서운 눈 폭풍 속에 홀로 버려진다. 살을 에는 추위 속을 헤매던 그윈플렌은 얼어 죽은 여자의 품에 안겨 젖을 물고 있는 아기 데아를 발견하고 우연히 떠돌이 약장수 우르수스를 만나 도움을 청한다.
 
우르수스는 평소 인간을 혐오하지만 두 아이를 거두기로 결심하고 그윈플렌의 기형적인 미소와 눈 먼 데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재로 유랑극단을 꾸린다. 어느덧 성장한 그윈플렌은 기이한 미소 덕분에 유럽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광대가 되고 그의 공연을 본 앤 여왕의 이복동생 조시아나 공작부인은 그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다. 생애 처음으로 여성에게, 그것도 아름다운 조시아나에게 구애를 받은 그윈플렌은 고혹적인 그녀의 유혹에 순수했던 마음이 흔들리고, 우르수스와 데아는 그런 그윈플렌의 모습을 안타까워한다.
 
그러던 중 그윈플렌은 ‘눈물의 성’이라는 악명 높은 고문소로 끌려가게 되고, 생각지도 못했던 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간신히 평화를 찾았던 세 사람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출처 : 뮤지컬 웃는남자 홈페이지

'캐릭터&캐스트'

지울 수 없는 영원한 미소 뒤엔 다른 사람과 똑같이 꿈을 꾸는 영혼이 있다. 기이하게 찢긴 입, 기형의 모습이지만, 관능적인 젋은 청년 '그윈플렌'역은 이성훈, 규현, 박강현, 수호가 맡았다.

곰 같은 풍채의 떠돌이 약장수. 쇼맨. 인간을 혐호하는 염세주의자이자 철학자 '우르수스'역은 민영기, 양준모가 무대에 오른다.

눈에는 빛이 가득하나, 앞을 보지 못한다. 눈이 아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준다.  순백의 여린 마음을 갖고 있는 천사 같은 존재 '데아'역은 강혜인, 이수빈이 맡았다.

자신의 내면이 괴물 같다고 여기며 그윈플렌과 만난 후 삶의 행복을 고민하게 된다. 부유하고 아름다워 세상 만사가 지루한 여인 '조시아나 여공작'역은 신영숙과 김소향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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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뮤지컬 추천] 소름 돋는 가창력과 웅장한 스케일 '빅피쉬' '보디가드' '웃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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