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래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5대 야호 프로젝트 추진

출처 : 전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 야호 아이숲놀이터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기 위해 곳곳에 아이들 놀이터를 늘려나가고 있다.

전주시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회복시키고 또래 친구들과의 다양한 경험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 협동심을 가진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놀이터와 책놀이터, 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터를 확충해나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부서 12개 팀이 참여하는 야호아이놀이추진단을 구성하고 생태놀이터, 도서관놀이터, 예술 놀이터, 야호학교, 부모교육의 5대 야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먼저 생태놀이터의 경우 시는 야호 아이숲, 야호 맘껏숲, 야호 학교놀이터, 야호 생태놀이터, 야호 유아숲체험원, 민관협력 놀이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맘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놀이터를 곳곳에 만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아이들이 생태숲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조경단 옆 ‘임금님숲’과 남고사 밑 ‘딱정벌레숲’, 천잠산 ‘떼구르르 솔방울숲’, 서곡지구 ‘꼬불꼬불 도토리숲’, 동물원 인근 ‘띵까띵까 베짱이숲’, 완산칠봉 ‘신기방기 도깨비숲’ 등 6개 야호 아이숲 놀이터를 조성했다.

또, 작년 평화동 지곡배수지 인근 ‘알콩달콩 고슴도치숲’과 동서학동 산성공원숲 ‘들락날락 두더지숲’ 등 2개 놀이터를 추가 조성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시는 인후공원과 혁신도시 농수산대학교에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돌보며 숲속에서 맘껏 놀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숲놀이터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데 이어 작년 평화동 학산에도 세 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시는 새로 조성되는 놀이터를 생태놀이터로 만들고 효문어린이공원 등 기존 어린이공원과 놀이터도 민관협력을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또 전주시민들의 휴식처인 덕진공원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놀 권리를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공간인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를 조성하고 있다.

책놀이터의 경우, 시는 아이들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 공간에서 놀 수 있도록 개방형 창의도서관과 장난감도서관 등 실내놀이공간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평화도서관 1층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만들었으며 전주시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할 12번 째 시립도서관으로 조성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는 학습공간이 없는 대신 영·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12~16세 사이 트윈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 등의 공간으로 채워졌다.

시는 향후 모든 시립도서관에 책놀이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유아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고 빌려갈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도 기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북사회복지관, 완산드림스타트센터, 장애인복지관, 서신동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5곳에 이어 최근 송천장난감도서관과 인후장난감도서관에도 추가 조성됐다.

끝으로 예술놀이터의 경우 시는 팔복예술공장 2단지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공간인 팔복야호예술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미래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생태놀이터와 책놀이터, 예술놀이터를 늘려 미래를 준비하는 놀이터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생태숲 놀이터와 책과 함께 노는 책놀이터, 예술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성장할 수 있는 예술놀이터 등 아동친화공간을 늘려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고 미래인재를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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