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다음 달 8일 재개봉하는 영화 '아무도 모른다'의 배우 카세 료가 신스틸러로 다시금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카세 료는 활동 초창기 시절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해 단역임에도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무도 모른다'는 겨울이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엄마를 기다리는 네 남매의 성장과 담담한 시간을 그린 애틋한 감성 드라마다. 카세 료는 영화 속에서 편의점 훈남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무뚝뚝한 표정이지만 남들 모르게 조용히 '아키라'(야기라 유야)에게 편의점의 남은 음식들을 챙겨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는 연기파 배우로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그의 풋풋한 신인 시절을 확인할 수 있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는 '아무도 모른다'를 찍은 뒤, '허니와 클로버'를 만나 주연 배우로 거듭났고,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로 제31회 일본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 그는 각 나라의 거장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일본 대표 스타로 자리 잡은 배우 카세 료의 등장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2017년 기대되는 재개봉작으로 다음 달 8일 관객들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문화뉴스 김수미 인턴기자 monke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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