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방학에 볼만한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展]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부산 전시 2주 만에 관객 1만 명 돌파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2020.04.05(일) 까지 전시

출처=부산문화회관, 알머슨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전시 오픈 2주만에 관람객 1만 명을 기록하며 부산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전시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이하 : 에바알머슨展) 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이번 어린이 도슨트는 1월 한 달 동안 별도의 신청 없이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되며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전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작품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방학을 맞아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더 재미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바알머슨展>의 공식 교육프로그램인 키즈아틀리에도 방학 시즌을 맞아 추가 수업을 진행한다. 키즈아틀리에는 아트 스토리텔링, 작품 감상, 전시 연계 표현활동, 올바른 관람 예절을 익히는 등 예술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네이버예약’에서 사전 예약 시에 참여할 수 있다.

■연속 흥행 신화를 이룬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한국 마지막 전시

지난 2018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처음 열려 서울 관객 22만 명을 기록하고, 이어 천안-대구 투어 전시에서 지역 관람객 신기록 수를 돌파하며 명실상부 2019년 최고 흥행 전시로 평가 받은 전시<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이 4월 5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전시된다. 유머 있고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진 일상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 곁에 늘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부산 전시에서는 한국의 모습을 담은 2018,9 신작뿐 아니라 투어 전시 마지막 개최지인 ‘부산’을 주제로 그린 작가의 애정 가득한 작품들도 최초 공개되어 전시장을 방문하는 부산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을 주제로 한 신작 전시

에바 알머슨은 ‘한국은 항상 두 팔 벌려 나를 안아준 곳’이라며 한국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해 왔다. 10년 전 우연히 한국을 방문하여 현재까지 작품을 통해 꾸준히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온 에바 알머슨은 그 특별한 사랑을 담은, 한국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이 중에는 투어 전시가 열렸던 서울-천안-대구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과 함께 부산을 주제로 한 신작들도 포함되어있다. 한국을 주제로 한 작품 속에는 한국의 풍경, 음식, 사람 등 그녀에게 영감을 준 소재들과 그녀가 한국에서 느낀 고마운 마음을 함께 담았다.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해녀 프로젝트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해녀의 방’이 서울-천안-대구전시에 이어 부산에서도 전시된다. ‘해녀의 방’은 우연한 기회에 제주 해녀를 만나 그 첫 만남에 그녀들에게 완전히 매료되어버린 에바 알머슨의 해녀에 대한 애정이 담긴 곳이다. 영화 <물숨>의 고희영 감독과 에바 알머슨이 함께 만든 동화책 <엄마는 해녀입니다-출판사 난다>의 원화들이 전시되며 그 작품들은 그녀가 직접 제주도 우도를 찾아가 해녀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낸 시간 속에서 탄생하였다. 동화책 속 원화와 더불어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영상은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통한 소통과 치유

많은 사람들은 에바 알머슨의 그림은 마치 마술과 같다고 말한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일상들이 그녀의 작품 안에서는 특별한 순간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인 HOME(집)을 주제로 꾸며진 전시장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즐거운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하루라도 웃지 않으면 그 하루는 무의미한 하루’라고 말하는 에바 알머슨 그녀가 전시를 통해 우리의 숨은 웃음과 행복을 되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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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 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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