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배우 주진모의 핸드폰이 해킹되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자신의 핸드폰도 해킹의 위험성에 노출된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주진모는 자신의 휴대전화가 해킹됐고, 사적인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주진모의 메시지로 여겨지는 사진이 유포되었고, 그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진모의 해킹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이 삼성의 클라우드 서비스 때문에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시했다. 

SNS를 중심으로 이러한 의혹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삼성전자 측에서는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하며 "삼성 클라우드 개인 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 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히 관리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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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해킹 아냐...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