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슈퍼푸드 종류와 효능 정리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불리는 항산화 작용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슈퍼푸드는 인체 노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가 2004년에 쓴 ‘난 슈퍼푸드를 먹는다’라는 책의 제목에서 유래된 단어로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과 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등 효능이 뛰어난 식품을 이른다.
귀리는 6종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해 근육형성과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귀리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렌산은 심장순환계 질환을 예방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 불리는 블루베리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비타민 C, 비타민 E 등 천연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지방의 연소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복부비만에 좋은 식품이다.
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나타내는 ‘카테킨’이라 불리는 탄닌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비타민 E의 50배, 비타민 C보다 100배가 높다. 카테킨은 위암, 폐암 등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여 체내 지질 축적을 방지하고, 혈압을 낮추어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저지시킨다.
마늘의 향 성분인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회복,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을 준다.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도 뛰어나 식중독균과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며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토마토는 비타민 C, 비타민 K, 빨간색을 나타내는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 혈액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을 부드럽게 하여 혈류를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하루 1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대부분 섭취할 수 있다. 브로콜리를 매일 적정량 먹으면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
아몬드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와 셀레늄의 주요 공급원이다. 비타민 E는 알츠하이머병(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뇌세포의 노폐물을 제거해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뇌 건강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다.
적포도주에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을 체내에 증가시키는 폴리페놀 물질이 백포도주의 약 10배가 들어있다. 폴리페놀은 심장질환, 뇌 질환,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되고 혈압을 내리고 긴장감을 없애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시금치는 비타민 B, C, 철분, 칼슘,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임산부,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식품이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동맥경화, 폐암을 예방하고,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더욱 좋다.
연어는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을 함유하고 있다. 연어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비타민 D와 강력한 항산화 성분 물질인 ‘아스타잔틴’이라는 붉은 색소 성분을 함유해 면연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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