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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미네랄 온천, 화성 하피랜드, 충주 수안보온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찬 바람 부는 이즈음이면 생각나는 곳,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추위에 언 몸을 녹일수 있는 '온천'이다. 겨울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국내 온천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1. 석모도 미네랄 온천
주소 ㅣ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요금 ㅣ 대인 9000원, 소인(4~7세) 6000원
보문사, 민머루해수욕장, 석모도수목원 인근에 위치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지평선으로 넘어가는 석양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풍과 햇빛이 그대로 몸으로 전해져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 좋으며 460m 화강암 등에서 용출되는 51℃ 고온의 미네랄 온천수에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2. 화성 하피랜드
주소 ㅣ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시청로 888
요금 ㅣ 온천 주중주간 기준 : 대인 9000원, 소인(25개월~유치원생) 7000원
아이들과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천을 찾는다면 하피랜드가 적당하다. 오후 8~9시면 문을 닫는 여타 온천과 달리 하피랜드는 사우나, 찜질방, 참숯가마를 24시간 운영한다.
대욕탕, 족욕탕, 찜질방, 참숯가마 외에 워터파크,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췄고, 허브 전문 매장과 식당, 편의점 등 부대시설도 충실하다.
3. 충주 수안보온천
주소 ㅣ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주정산로 12
요금 ㅣ 숙박 장소 별 상이
‘수안보＝온천’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 이성계가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수안보온천을 ‘왕의 온천’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안보온천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대부분 수안보온천 지역 내에 있는 호텔과 모텔 등의 숙박 시설을 이용하면서 온천욕을 즐긴다. 온천수에는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 질환이나 부인병, 위장 장애와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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