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비만을 주제로 꾸려진 2월 1일 <SBS좋은아침> 5015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의들과 함께 고도비만 수술 및 다이어트 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국내 고도비만의 실태를 재조명했다.

닥터오에스클리닉 이광미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인하대학교 외과 허윤석 교수의 도움말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고도비만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일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고도비만 실태를 분석하는 등 비만과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성인 건강검진 수검자의 비만율을 조사한 결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위험이 있는 고도비만 비율이 저소득층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방송에 출연한 전문의들은 고도비만 환자들이 다이어트 이후 2년 이상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꼬집고, 위밴드술,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과 같은 고도비만 수술을 설명, 현명하고 안전한 다이어트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방송에 출연한 닥터오에스클리닉 이광미 원장은 "고도비만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외모의 변형은 물론 고혈압과 당뇨병 등 건강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도비만 환자들의 건강회복 및 유지를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다이어트 방법을 강화시키는 것과 필요한 경우 수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원장은 "방송을 통해서도 말씀 드렸듯 고도비만은 다이어트 성공보다 유지가 더욱 어렵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해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도비만과 고도비만 다이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BS 홈페이지 <좋은아침> 다시보기와 닥터오에스클리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 [도움말] 이광미 (닥터오에스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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