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3회 10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출처: 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VS김주헌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2' 3회가 13일 방송을 앞두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2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와 도윤완(최진호)가 3년 만에 날카롭게 대면하면서 퐁풍전야의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럽게 돌담병원에 등장한 박민국(김주헌) 사단에 이어, 재단 이사장 자리로 복귀한 도윤완의 등장에 김사부는 분노하며 대립을 예고한 것이다.

이와 관련, 한석규와 김주헌이 응급 환자 앞에서 ‘일촉즉발’ 맞불 대면을 펼친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김사부와 박민국이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를 사이에 두고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장면. 여유롭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박민국을 대하는 김사부와는 달리, 박민국은 폭발할 것 같은 살벌한 눈빛으로 김사부를 바라본다.

더불어 스크럽복을 입은 채 수술실 앞에서 서로 팽팽하게 맞선 김사부와 박민국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대립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폭등시키고 있다.

한석규와 김주헌의 ‘극강 텐션 대립’ 장면은 지난 11월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내내 감정선을 다잡기에 여념이 없던 한석규와 김주헌은 리허설에서부터 실제 촬영보다 더한 긴장감을 드리웠다. 또한 관록의 배우 한석규는 김주헌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을 이끌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모두의 귀감을 샀다.

특히 두 사람은 극한의 대립상태에서 맞선 팽팽한 기운을 실감나게 표현,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석규는 천재 괴짜 의사다운, 의사로서의 남다른 소명의식을 지닌 김사부의 감정선을, 김주헌은 김사부와 맞붙게 된 감정을 독기서린 눈빛과 말투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13일(오늘) 방송분에서는 김사부와 박민국의 첨예한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키게 될 것"이라며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를 드리운 두 사람의 텐션 높은 대립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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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3회 10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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