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금) '베를린 예술대상'에 작곡가 박영희 선정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작곡가 박영희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2020 베를린 예술대상(Großer Kunstpreis Berlin)' 에 재독 작곡가 박영희(Younghi Pagh-Paan)가 선정됐다.

지난 1월 10일(금) 독일 예술원(Akademie der Künste)이 밝힌 바로는 '베를린 예술대상' 최초로 여성과 동양인 수상자, 박영희 작곡가가 선정됐다.

베를린 예술대상은 1848년 독일 3월 혁명을 기념하는 의미로 예술인들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1948∼1969년까지는 베를린시에서, 1971년 이후로는 독일 예술원이 예술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는 음악, 순수미술, 건축, 문학, 공연예술, 영화 등 6개 부문 중 1개 부문에 대해 6년 주기로 대상과 각 부문에 대한 예술상을 선정한다. 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0 유로가, 그 외 6개 부문 예술상 수상자에게는 5,000 유로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수상자인 박영희 작곡가는 한국과 한국 전통악기를 유럽 현대 음악계에 전파하기 위해 힘쓴 인물로 독일 주요 현대음악 페스티벌 및 유럽 전역과 한국에서 음악가,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20 베를린 예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8일 오후 7시 독일 예술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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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박영희, 여성 및 동양인 최초 '베를린 예술대상' 수상

지난 1월 10일(금) '베를린 예술대상'에 작곡가 박영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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