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연애' 포스터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개봉 둘째 날 '국제시장'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오늘의 연애', 그 주역인 이승기가 가요와 드라마, 예능에 이어 영화에까지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성공적인 가수 데뷔를 치른 이승기는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철부지 '황태자'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후 그는 시청률 40%가 넘는 '찬란한 유산'을 시작으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강심장', '꽃보다 누나'를 통해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 '오늘의 연애' 스틸컷

분야에 상관없이 종횡무진 하던 이승기가 이번에는 '오늘의 연애'를 통해 스크린에 안착,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영화 속에서 이승기는 매번 100일도 못 가 여자에게 차이고 마는 답답남 '준수'로 분해 입체적이고 공감하기 쉬운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영화배우로 변신한 이승기의 새 도전 '오늘의 연애'는 지난 14일 개봉 후 극장가에 로맨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문화뉴스 유하영 기자 young@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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