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리뷰] "독보적인 액션은 물론 웃음 폭탄까지" 설날 기대작, 영화 '히트맨' 리뷰
  • 오지현 기자
  • 승인 2020.01.14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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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이면 액션, 웃음이면 웃음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영화 '히트맨', 오는 1월 22일 개봉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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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극장가에 웃음 폭탄을 안겨줄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까? 독보적인 액션은 물론, 영화 상영 내내 웃음 폭탄을 예고하는 영화 '히트맨'이 오는 1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액션 코미디 장르의 '히트맨'는 자신의 오랜 꿈인 만화를 위해 웹툰 작가로 변신한 전직 암살요원 '준(권상우)'의 이야기다. 조회 수는 만년 꼴찌, 연재하는 웹툰마다 악플에 시달리는 '준'은 술김에 암살요원의 기억을 살려 웹툰을 그려버리는 상황이 펼쳐지고, 이로 인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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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탐정' 시리즈를 통해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권상우를 비롯하여,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의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정준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우슬혜,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키키' 시리즈를 통해 차세대 코미디 스타로 떠오른 이이경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암살요원이라는 충격적인 과거를 숨기며 웹툰 작가로 살아간다는 흥미로운 주제로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는 영화 '히트맨',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영화 '히트맨'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한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실사와 웹툰,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매력

전직 암살요원이 웹툰 작가가 되었다는 설정도 해당 영화를 흥미롭게 만들고 있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브라운관 속에 만화적 상상력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는 사실이다. 

영화 '히트맨' 제작에 협업한 김예신 작가는 "영화 속에서 핸드폰 화면이나 컴퓨터 화면 속 웹툰이 보일 때, 대사와 인물을 더 잘 보이게 하는 작업은 물론, 실사 장면과 색이 잘 어우러지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디테일하게 조절하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확신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는 어릴 적부터 받아야만 했던 수많은 훈련들과 살인 병기가 되어가는 과정을 실사와 웹툰, 애니메이션 장르로 표현되어 캐릭터와 액션의 극적인 내용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핵심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독특한 구조는 '히트맨'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자 장점일 것이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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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영화

'히트맨'은 단순히 웃음만을 겨냥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적절히 녹아들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한다.

매일 아내에게 타박 받고, 자신의 아이에게는 힘없는 가장으로 인식되어버린 '준'이지만, 목숨이 위태로운 극한 상황에서는 자신 한 몸을 희생하며 가족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움직인다. 놀라운 부성애와 가족애로 똘똘 뭉친 '준'의 모습에 관객들은 나도 모르게 그의 가족의 무사귀환을 응원하게 된다.

또한, 현실적인 부녀의 대화 장면에서도 가족의 의미를 되짚게 된다. 몇 푼 벌지 못하는 인기 없는 웹툰 작가지만, 준은 언제나 돈을 벌면 딸이 원하는 물건을 선물해주기를 희망한다. 원하는 물건을 마음껏 사주지는 못하지만 아버지로서,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딸이 원하는 최소한의 물건을 사주고 싶어 하는 짠내나는 가장의 모습에 가슴 찡한 감정이 올라온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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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요소가 곳곳에 숨어든 영화

메가폰을 잡은 최원섭 감독은 "어떻게 하면 더 웃길까", "제일 웃기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액션도 현실적이면서도 코믹하고, 경쾌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영화 제작의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준'은 전설의 국정원 악마 교관인 '덕규'를 납치한 채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쉼 없이 움직인다. 긴장감으로 고조될 수밖에 없는 도심 속 추격전과 육탄전이 펼쳐지지만, 긴장감보다는 왠지 모를 경쾌한 웃음이 앞선다. 피가 튀고 살이 찢어지는 장면들을 잔혹한 장면으로만 표현한 것이 아니라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경쾌한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히트맨'의 웃음 포인트 이뿐만이 아니다. 기존 영화에서 암살요원은 냉철하면서도 차가운 인물로 표현되어 왔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비밀은 누설하지 않았고, 임무 앞에서는 결연한 모습으로 일전을 대비했다. 하지만 히트맨의 암살요원들은 일반적인 요원들과는 뭔가 다르다. 임무 앞에서 한치의 자비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존의 영화와 비슷하지만, 어딘지 2% 모자라는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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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이면 액션, 웃음이면 웃음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영화 '히트맨', 오는 1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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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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