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바이올리니스트 레티시아 모레노 연주 앨범 '피아졸라' 발매

출처: 유니버설뮤직, 레티시아 모레노 '피아졸라' 커버 이미지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15일 스페인 바이올리니스트 레티시아 모레노(Leticia Moreno)'가 새로운 연주 앨범 '피아졸라(Piazzolla)'를 발매한다.

타고난 카리스마로 청중을 사로잡는 레티시아는 2012년 '에코 라이징 스타(ECHO Rising Stars)'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유럽 클래식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휘자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Andrés Orozco-Estrad)가 이끄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영국 애비로드(Abbey Road)에서 녹음했다.

레티시아의 '아디오스 노니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망각'은 심금을 울리는 열정이, '위대한 탱고', '천사의 밀롱가', '천사의 죽음'은 수려한 기교와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다. 피아졸라가 생전에 아끼던 동료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든 '오중주를 위한 협주곡'은 더욱 수준 높은 재현을 위해 동료들과 협연했다.

스페인 대표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는 이번 앨범에 대해 "맹렬한 음악적 해석, 고급스러운 서정성과 풍부한 표현력, 매혹적인 힘을 갖춘 탁월한 연주자"라고 극찬했고 레티시아 본인은 "이제까지 해온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고,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행복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티시아는 오는 2월 15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졸라의 대표작들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바이올린의 무한한 가능성, 레티시아 모레노 '피아졸라' 발매

1월 15일 바이올리니스트 레티시아 모레노 연주 앨범 '피아졸라' 발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