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4일(금), 1월 26일(일) 국립민속박물관 '2020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 개최

출처: 국립민속박물관, '2020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 특별공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설 연휴 '2020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됐다.

나누는 설맞이! 하얀 쥐띠 해의 기운이 담긴 복주머니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한 쥐띠 관람객에게는 쥐띠 해의 기운이 담긴 콩 복주머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고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한 세시풍속 '세화 나누기'도 진행된다.

맛있는 설맞이! 누구나 와서 드세요

얇게 썬 흰 가래떡으로 끓인 떡국을 먹으면 진정한 새해를 맞은 느낌이 든다. 이번 설맞이 한마당에서는 쥐가 상징하는 바를 전시실 활동 '박물관 탐험대' 참가자들에게 맛있는 떡국과 한과를 제공한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인기 웹툰 작가 조경규와 협업한 떡국 소재 일러스트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만들며 설맞이! 새해를 맞는 마음을 담아

설날에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복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이 있었다. 이에 국립민속박물관은 좋지 않은 일들을 날려 보내고 좋은 기운을 맞이하기 위한 전통 연 만들기, 쥐띠 한지 접시‧오방색 방울 장신구‧전통문양 배지 만들기 체험 마당을 준비했다. 선조들의 감성과 풍류를 시각적으로 담고 있는 조선시대 편지지인 시전지와 봉투를 만들어 연하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설 덕담을 세 종류의 엽서에 마음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할 수도 있다.

제대로 세배하는 법, 배워볼까요?

경복궁 제수합에서는 한복 또는 평상복을 입고 세배하는 방법을, 야외전시장 오촌댁에서는 설 차례상 차리기를 배울 수 있다. 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설날 포토존에서는 가족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3대가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이 증정된다.

설빔 입기에 참여하세요, 오늘의 한복상!

'2020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에서는 설빔을 입고 다양한 포즈, 연출, 사연 등을 담아 박물관 SNS에 사진을 올린 참가자들 중 '오늘의 한복상'을 선정하여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멋진 '공연과 놀이'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팽이치기,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와 AR 활용 민속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새해 좋은 기운을 흥과 멋으로 북돋을 특별공연 '놀이 진풍류(珍風流)'도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준비되어 있다.

'2020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은 오는 1월 24일(금), 1월 26일(일) 국립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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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2020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 개최

오는 1월 24일(금), 1월 26일(일) 국립민속박물관 '2020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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