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에서 동시 개최

▲ 제8회 홍천강 꽁꽁축제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 개장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개장 직전에 내린 겨울폭우로 얼음 위 행사를 전면 취소한 채 개장했던 홍천강 꽁꽁축제가 약 1주간의 정비기간을 거쳐 오는 17일에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를 동시에 오픈한다.

그동안 실내낚시터와 맨손송어잡기체험 등 인기 프로그램의 횟수를 늘려 운영하였으나 주말의 경우 정원수를 초과한 방문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발길을 돌려야 하는 등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록 얼음낚시는 아니지만, 낚시터가 모습을 갖추고 손님맞이 할 채비를 끝내자 군민으로 이루어진 입점 상가들도 반색하며 전국 각지 강태공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부교낚시터는 최대 500명, 루어낚시터는 최대 100명으로 운영되며 더욱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권, 오후권으로 나눠 운영한다.

송어반출은 1인당 2마리로 동일하며 매주 금·토요일에는 부교낚시터에 한해 야간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낚시터 티켓은 오전권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 오후권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 야간권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만 구매할 수 있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오늘부터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를 동시에 오픈하니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겨울축제를 계기로 얼음이 얼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겨울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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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에서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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