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맞지 말고, 콜라겐 먹자!" 피부 탄력 올리는 콜라겐 효능, 먹는 방법, 부작용은?

피부 진피층 80~90%를 구성하는 콜라겐
저분자콜라겐 일수록 흡수율 높아
과다 섭취시 소화장애 유발할 수도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겨울이 되면 건조해진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붕괴되어 탄력을 잃기 쉽다. 이는 콜라겐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위한 필수 성분으로 잘 알려져있다.

국내에서는 콜라겐을 피부 탄력 유지를 위한 성분으로 초점화 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콜라겐은 전신에 걸쳐 꼭 필요한 성분이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80~90%를 구성하고 있으며 잇몸을 이루는 대부분의 조직 및 뼈의 20%, 관절의 35%를 구성하는 등 우리 몸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20대부터는 체내 콜라겐 함량이 줄어들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빠른 속도로 감소한다. 40대에는 20대의 절반이 되고 폐경 이후부터는 더욱 빠르게 줄어들어 피부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

콜라겐은 체내에서 합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때문에 노화가 시작되는 20~30대부터 미리 보충해주는 것이 피부와 건강을 동시에 잡는 방법이다.

콜라겐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분자 크기에 따른 흡수율 차이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은 5000Da부터 500Da까지 다양한데, 콜라겐의 분자 크기가 작을수록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분자량이 300Da 이하의 저분자콜라겐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두번째는 알약이나 캡슐을 만들때 쓰이는 화학부형제의 여부이다. 이는 제품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많이 사용되지만,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인공적인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각종 합성첨가물 역시 체내에 지속적으로 쌓일 경우 수많은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