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오후 10시, KBS 가요무대 출연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명국환) - 문희옥

출처: KBS 가요무대, 문희옥 나이, 문희옥 사건, 문희옥 히트곡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트로트 가수 문희옥이 20일 방송되는 가요무대에 출연한다.

1969년 7월 27일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문희옥은 학업을 위해 상경한 뒤, 학교 장기 자랑에서 가수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부른 후 학우들의 반응이 좋자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된다. 

이후, 문희옥은 자신의 둘째 언니의 주선으로 작곡가 안치행을 만나게 되고, 그 뒤 안치행 작곡가 프로덕션에서 1년간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성장했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지난 1987년, 전라도와 경상도, 함경도 사투리를 소재로 창장곡을 모은 '8도 사투리 메들리'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다.

 

출처: KBS 가요 톱10, 문희옥 나이, 문희옥 사건, 문희옥 히트곡

당시 발표한 '8도 사투리 메들리' 음반은 발표 당시 약 360만 장이 팔리며 엄청난 인기를 모았고, 문희옥은 같은 해에 '빈손'이라는 노래를  연달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의 시작을 이어갔다.

또한, 1988년 서울예술대학 입학과 동시에 꾸준한 음반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1988년 '가는 님 가는 정'을 비롯해, 1989년 가수 정재은이 부른 '사랑의 거리'를 리메이크하여 대세 트로트 가수로 입지를 굳혀갔다. 

 

출처: KBS 가요 톱10, 문희옥 나이, 문희옥 사건, 문희옥 히트곡

꾸준한 음반 발표와 함께 인기를 모아갔던 문희옥은 1990년 '강남 멋쟁이'를 히트시키는 것은 물론, KBS 가요대상을 수상한 가수 현철과 '잘했군 잘했어 메들리'를 발표하며 최상의 인기가도를 달렸다. 

이후, 문희옥은 지난 1995년 김홍선 씨와 결혼하며 약 3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으나, 1998년 '정 때문에'를 발표하며 가요계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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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희옥은 지난 2017년 같은 소속사 후배에게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는데, 당시 피해자였던 인물이 문희옥의 협박을 녹음하여 공개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2018년 3월 18일, 사건은 무혐이로 끝나며 일단락되었으나,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고 문희옥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당시 사건에 대해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언론에서 사형선고를 하더라. 이후 무혐의가 나오면 나 몰라라 하는 게 너무 아쉽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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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오후 10시, KBS 가요무대 출연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명국환) - 문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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