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시작인 오는 24일 금요일 10시부터 KBS2에서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방송된다.

지난 2018년 7월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의 6번째 시리즈로 도난당한 핵무기를 되찾아 오는 위험천만한 작전 중,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임무를 포기하고 팀원의 목숨을 구하는 선택을 하면서 핵무기가 테러조직의 손에 넘어가게 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세계를 멸망시킬 핵 재앙을 막기 위해 세계 최강 스파이기관, IMF의 에단 헌트와 정예 요원들은 숙명의 라이벌, 중앙정보국 CIA의 상급 요원과 불편한 동맹을 맺고 미션을 수행한다. 

 ◆ SBS - 24일(금) 23:50 '나를 찾아줘'

지난해 11월 개봉해 많은 화제가 됐던 이영애 주연의 '나를 찾아줘'는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11시 5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아동학대를 소재로 다뤘던 영화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작품이다.

정연의 아들이 실종된 이야기가 주요 서사로 진행되지만, 이를 통해 아동학대의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준다.

◆ JTBC - 24일(금) 9:15 '안시성', 22:50 '가장 보통의 연애'

JTBC에서는 오는 24일 영화 '안시성'과 '가장 보통의 연애'를 방송한다. 

오전 9시 15분에는 안시성 전투를 다룬 조인성 주연의 영화 '안시성'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안시성'은 김광식 감독의 작품으로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이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해 벌어지는 안시성 전투를 다뤘다. 20만 당나라 최강 대군과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이 겨루게 되고 40배의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안시성 성주 양만춘과 전사들은 당나라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면서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를 거둔 88일간의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4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방송된다.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남자친구와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처럼 두 남녀의 만남부터 썸, 그리고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주된 내용으로 영화는 진행된다. 

그 과정에서 요즘 30대의 사랑관, 연애관을 엿볼 수 있고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밀고 당기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들도 관객들을 흥미롭게 하는 포인트다. 이별의 후유증을 극심하게 겪는 과정에서 리얼한 취중 연기도 웃음을 더하는 포인트다.

◆ tvN - 24일(금) 21:00 '사바하'

지난해 초 개봉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바하'도 이번 설 연휴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다.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9시에 tvN에서는 이정재 주연의 영화 '사바하'가 방송된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실력파 배우들의 시너지로 개봉 당시 많은 화제를 일으키며 호평을 받았다.

◆ MBN - 24일(금) 22:50 '존 윅3: 파라벨룸'

지난해 6월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3: 파라벨룸'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에 MBN에서 방송된다. 

영화 속 키아누 리브스가 사용하는 탄환의 이름이자 라틴어로 '전쟁에 대비하라'라는 뜻인 '파라벨룸'이라는 영화의 부제답게 강아지의 복수로 시작된 이야기는 급기야 '킬러들의 전쟁'으로 커지게 된다. 킬러들의 안식처이자 성역인 컨티넨탈 호텔에서 킬러계 최고회의 소속 임원을 살해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최고회의의 타깃이 되고 1400만 달러의 현상금이 붙는다. 국제암살자연맹의 파문 조치로 오갈 곳이 없어진 존은 가까스로 미국 뉴욕을 탈출하여 자신에게 오랜 빚이 있는 소피아(할리 베리)를 찾아 모로코로 향한다.

'존 윅3: 파라벨룸'은 이렇게 존이 전 세계 킬러들과 대결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 채널A - 24일(금) 13:20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채널A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 오후 1시 20분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주는 스포츠 드라마 영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를 방영한다.

영화는 야구계 최고의 스카우트였던 '거스로벨'(클린트 이스트우드)이 나이가 들고 시력이 떨어지면서 구단은 그를 의심하게 되고 이런 상화아에서 마지막 스카우팅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의 인생이 연장 없는 9회말 2아웃일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스카우팅 여행을 떠난 그의 파트너는 다름 아닌 남보다도 서먹한 사이인 딸 '미키'(에이미 아담스)였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둘의 과거에 대한 진실을 발견하면서 앞으로 남겨진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역전 찬스를 찾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대배우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배우로서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스카우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로 이번 설 연휴에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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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영화들을 소개한다.이번 설 연휴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24일(금) KBS2 - 22:00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 SBS - 23:50 '나를 찾아줘' / JTBC - 9:15 '안시성', 22:50 '가장 보통의 연애' / tvN - 21:00 '사바하' / MBN - 22:50 '존 윅3: 파라벨룸' / 채널A - 13:20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