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 뺑소니 전담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뺑반'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11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영화 '뺑반'은 F1 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재철(조정석)을 잡다가 오명을 쓰고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시연(공효진)과 경찰대 수석 출신인 만삭의 리더 우계장(전혜진)과 차에 대해서는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에이스 순경 민재(류준열)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재철을 잡기위해 펼치는 팀플레이를 담고 있다.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아슬아슬한 카체이싱 액션,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삼박자를 갖춘 영화 '뺑반'에는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이성민, 손석구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 SBS - 25일(토) 22:10 '악인전'

SBS에서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10시 10분부터 영화 '악인전'을 상영한다.

'악인전'은 연쇄살인마 K(김성규)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의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범인 잡기 혈안이 된 강렬반 미친 개 정태석(김무열)이 K를 잡기 위해 손을 잡는다는 줄거리로 진행된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영화는 '악인전'이라는 이름답게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비리경찰과 조폭이 힘을 합쳐 차악이 악을 처단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EBS1 - 25일(토) 23:35 '수상한 그녀'

지난 2012년 개봉해 전 세대를 웃고 울게 한 영화 '수상한 그녀'도 이번 설 연휴 특선영화로 다시 볼 수 있다. EBS1에서는 오는 25일 밤 11시 35분에 '수상한 그녀'를 방영한다.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는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내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뒤숭숭해진 마음으로 밤길을 방황하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가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자 자신의 스무살 때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순식간에 할머니에서 젊은 스무살로 돌아간 말순은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청춘을 다시 즐긴다.

개봉 당시 8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유쾌한 웃음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 국민을 울고 웃게 했던 영화 '수상한 그녀'는 이후 5개국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 JTBC - 25일(토) 10:10 '기묘한 가족', 20:50 '돈', 23:00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JTBC에서는 지난해 개봉한 흥행작 세 편을 오는 25일 토요일에 방영한다.

오전 10시 10분에는 한국형 코미디 좀비 영화인 '기묘한 가족'이 방송된다. 지난해 2월 개봉한 '기묘한 가족'에는 배우 김남길, 정재영, 엄지원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동배꽃 필 무렵'에서 성인이 된 필구 역할을 맡아 주목받은 배우 정가람도 영화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에 좀비가 나타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특한 발상을 지닌 가족이 좀비에 물리면 젊어지는 현상을 이용해 '회춘 비즈니스'를 펼치는 모습이 많은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은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3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한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돈'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한 영화 '돈'은 주연을 맡은 세 배우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와 스피디한 전개로 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도 같은 날 밤 11시에 JTBC에서 볼 수 있다. 

인기 웹툰 '롱 리브 더 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담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통쾌한 액션과 달달한 로맨스, 유쾌한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 있어 오는 설 연휴에 온 가족이 보기 좋은 영화다.

◆ MBN - 25일(토) 17:10 '히말라야'

개봉 당시 관객 770만 명을 불러들이며 많은 인기를 받은 실화 영화 '히말라야'는 오는 25일 오후 5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황정민, 정우, 라미란, 조성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 '히말라야'는 2004년 히말라야 산맥의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故박무택 대원과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생과 죽음이 오가는 히말라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채널A - 25일(토) 13:30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지난 2014년 개봉해 짜릿하고 시원한 액션과 유쾌한 이야기로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을 거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영화에서는 고려 무사 출신 산적단의 두목 장사정을 맡은 김남길과 최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손예진이 바다를 제압한 해적단의 두목 여월 역을 맡아 환상의 코믹 호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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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토) KBS2 -  23:55 '뺑반' / SBS - 22:10 '악인전' / EBS1 - 23:35 '수상한 그녀' / JTBC - 10:10 '기묘한 가족', 20:50 '돈', 23:00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 MBN - 17:10 '히말라야' / 채널A - 13:30 '해적: 바다로 간 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