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한·영 국제미술 교류전 ‘오대산천’ 열려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 만끽

출처=평창송어축제위원회, < 권용택 작 오대천송어 >

[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평창송어축제 기간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 ‘오대산천’을 평창 진부문화센터 2층 특별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 부제는 ‘오대산천’으로, 강원도 평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화가들과 영국 작가의 교류전 형식으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오영)가 주최하고, 하오개그림터(대표 권용택)가 주관하며, 백해영 갤러리의 협력으로 오는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평창에서 살면서 온몸으로 느낀 감동을 표현한 중견작가들의 대표작들과 평창을 다녀간 영국작가 센디슨이 제작한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오대산천’전에서 권용택 대표는 한강의 발원지인 오대산 우통수로부터 흘러내린 오대천의 맑은 물과 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평창 인근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오대천 송어’를 전시한다. 또 이향재·박민숙·조용상 작가의 대표작 15점도 선보인다.

특히 영국작가 센디슨의 ‘향수’는 눈 내리는 평창의 겨울을 떠오르게 하는 문자 영상으로 시각적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축제가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다. 한국의 대표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원도 평창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시회 주최 소감을 밝혔다.

평창군 진부면에서 <평창송어축제>를 개최한다. <평창송어축제>에서는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마다 송어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어종으로 한국의 동해와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에 분포하며, 북한, 일본, 연해주 등지에도 분포한다. 특히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출처=평창송어축제위원회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어종으로서 한국의 동해와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에 분포하며, 북한, 일본, 연해주 등지에도 분포한다.

몸은 길고 좌우로 납작한 편이며, 비늘은 작고, 옆줄 비늘 수는 112~140개이다. 등 지느러미 뒤쪽에 기름 지느러미가 있다. 등쪽은 짙은 청색이고 약간의 작은 흑색점이 흩어져 있으며, 몸의 양 옆은 은백색이다. 어렸을 때는 몸의 양 옆에 10개 내외의 크고 둥근 흑색 반문이 있다.

한국의 동해에서 사할린, 오호츠크해까지 새우류,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9~10월이며, 7~9월 사이에 비가 와서 강물이 불어나면 소상해 산란기까지 깊은 곳에서 기다린다. 암컷이 여울의 자갈을 꼬리 지느러미로 파낸 다음 수컷과 함께 산란, 방정이 이루어지면, 알은 바로 물어서 보호한다. 전장 60Cm 이상인 개체는 매우 드물다.

송어는 평균 수온 7℃~13℃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이다. 특히,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유난히 부드럽고 쫄깃쫄깃해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 주홍빛 붉은 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다. 이 지역에 전국 최다 집단 송어 횟집이 성황을 이루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 비롯됐다.

-----

평창송어축제, 한·영 국제미술 교류전 ‘오대산천’ 열려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 만끽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