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손예진, 현빈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방영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엠아이/ 이하 '하바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태희, 이규형 주연의 '하이바이,마마!'는 21일 김태희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공감캐(공감캐릭터)' 차유리로 돌아온 김태희의 연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유제원 감독과 '고백부부'를 통해 유쾌함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짚어낸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휴먼 판타지를 기대케 한다.  

김태희는 공개된 첫 스틸컷에서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도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로 완벽히 분해 사랑스러움을 뿜어낸다. 팍팍한 '이승살이'에 불만이 한가득인지, 제사상 앞에 앉아 뾰로통한 얼굴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모습은 코믹하고 귀엽다. 

유쾌한 미소로 주변을 환히 밝히는 모습에서는 세상 넓은 오지랖으로 '평온납골당' 귀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귀신계의 지니' 차유리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공감까지 장착한 '차유리'를 통해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 김태희의 새로운 얼굴이 기대감을 높인다. 

'하바마'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하늘에서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도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예측 불가한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승을 발칵 뒤집어놓을 차유리의 환생 스토리가 어떤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더한다.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긴장도 되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는 김태희는 "차유리는 굉장히 단순하고 긍정적이라는 점이 실제 나와 비슷하다. 자연스럽게 차유리에게 끌렸던 것 같다"며 "딸을 가진 엄마가 되고 나서 만난 작품이라, 차유리의 상황에 더 공감할 수 있었다. 평소의 말투 등 제가 가진 모습을 있는 그대로 투영해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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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김태희 복귀작 '하이바이,마마' 줄거리, 첫 방송 날짜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방영되는 '하이바이마마' 
김태희X이규형 주연...예측 불가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
오는 2월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