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연극 '조선궁녀연모지정'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극 '조선궁녀연모지정'은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퓨전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한 번의 연애 경험도 없는 공익근무요원과 귀신들이 만나 원귀의 사랑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다 벌어지는 사건들이 유쾌하게 전개된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이말산 묘역길에는 최근 이상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은평구청은 매년 주최하는 '은평구 걷기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행사 담당자 현아는 근심에 빠진다. 평소 그녀를 좋아하던 공익근무요원 대연은 그녀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기 위해 홀로 묘역길에 올라 그곳을 떠돌던 원귀 연화를 비롯한 조선시대 귀신들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사랑을 위한 '한 풀어주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의 포스터와 홍보물은 출연배우 류지훈이 직접 디자인 한 것으로 극의 분위기에 맞게 감성적이면서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 출연진은 김곽경희, 심규현, 이주희, 장진희, 이한, 정미리, 유원진 등이다.

연극 '조선궁녀연모지정'은 오는 2월 5일(수)부터 2월 16일(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진행되고 티켓 예매는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가능하다.

-----

퓨전 사극 로맨틱 코미디, 연극 '조선궁녀연모지정'

오는 2월 5일(수)부터 2월 16일(일)까지 연극 '조선궁녀연모지정'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