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국가장학금 지원 액수를 결정짓는 소득 분위가 발표되고 있는 요즘, 국가장학금 2차 신청 기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교 수시 합격자의 경우, 1차 신청 기간에 국가장학금 신청을 하지만, 정시 합격자의 경우 수시 합격자에 비해 발표 시점이 느린 관계로 1차 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한국장학재단에서는 국가장학금 2차 신청 기간을 따로 마련하여, 정시에 합격한 신입생들과 함께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재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국가장학금 2차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3일 오전 9시부터 3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차 신청은 기본적으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나,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재학생도 해당 신청 기간에 구제신청이 가능하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추가적으로 가족관계증명서, 가구원동의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국가장학금은 가구의 소득을 총 8구간으로 구분한 가운데, 구간에 따라 각기 다른 금액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해 1~3구간 학생들은 1년간 최대 5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4구간 학생들은 1년간 총 390만 원, 5~6구간은 총 368만 원, 7구간은 총 120만 원, 마지막 8구간은 총 67만 5천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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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합격생을 포함하여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재학생도 신청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