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9일(수)부터 2월 11일(화)까지 '2019 유중 신진작가 공모전 장려상 채효진 개인전' 개최

출처: 유중아트센터, '2019 유중 신진작가 공모전 장려상 채효진 개인전' 중 '기척'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유중아트센터가 '2019 유중 신진작가 공모전 장려상 채효진 개인전' 개최 소식을 전했다.

유중아트센터는 해마다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돕기 위한 신진작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9 유중 신진작가 공모전'에 선정된 두 번째 작가 채효진을 소개한다. 그는 사라지는 것에 대한 공허함과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동양화 채색 기법으로 표현한 신작 10점을 포함한 총 30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도시 생활에서 느낀 고독함에 주목한다. 세상의 모든 것이 홀로 존재한다는 점을 깨닫고 반복적으로 그려 나가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 위안과 평안을 느낀다. 낯선 사람들, 도시의 빌딩, 적막한 대기의 바다 등 사소한 풍경에 사적인 기억과 감각이 더해진 새로운 풍경화에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이외로 담백하고 서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독함이 깊어져 주위의 모든 것들이 사라질 것만 같은 아쉬움과 그리움을 고요한 밤 풍경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신작 'Mind' 외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상과 단절한 듯 덩그러니 홀로 서있는 사람이나 적막한 밤 숲속에서 지저귀는 새들은 사라짐에 한 공허함과 두려움을 나타낸다. 

유중아트센터 운영위원회 이사장 정승우는 "이번 전시는 유중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로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 유중 신진작가 공모전 장려상 채효진 개인전'은 오는 1월 29일(수)부터 2월 11일(화)까지 유중아트센터 4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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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풍경에 깃든 외로움, '2019 유중 신진작가 공모전 장려상 채효진 개인전'

오는 1월 29일(수)부터 2월 11일(화)까지 '2019 유중 신진작가 공모전 장려상 채효진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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