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출연한 그룹 잼 출신 조민수
돌연 미용사로 전향한 이유 밝혀

출처: SBS '불타는 청춘' ㅣ '불타는청춘' 잼 조진수, 미용사 전향 이유는? "압구정 바닥부터 쓸었다"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그룹 '잼' 출신 조진수가 화제다.

21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진수가 가수에서 미용사로 전향한 이유를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 

대화를 나누던 중 조진수는 "일단은 가요계에서 벗어나야겠다 생각했다. 연예계가 노래 잘한다고 좋은 가수되는 곳이 아니더라. 그런 게 싫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출처: SBS '불타는 청춘' ㅣ '불타는청춘' 잼 조진수, 미용사 전향 이유는? "압구정 바닥부터 쓸었다"

이어 "모든 직업 중에 안 해야 될 직업은 미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남자 미용사라고 하면 게이냐고 했다. 미용 1세대인 친형이 유럽을 다녀와 멋진 미용의 세계를 보여줬다. 블루오션이라 생각했다. 미용사가 되면 사람들이 남자 미용사를 찾겠구나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잼 해체하고 압구정동에서 미용을 시작했다. 바닥부터 쓸었다. 24~25살 즈음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출처: SBS '불타는 청춘' ㅣ '불타는청춘' 잼 조진수, 미용사 전향 이유는? "압구정 바닥부터 쓸었다"

또한 조진수는 1993년 방송된 SBS 드라마 '공룡선생'에 출연했던 일을 언급하며 "잼이 '공룡선생' 주제가를 불렀다. 난 대사를 못해서 반장 역할을 맡았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그는"차렷, 경례 이게 끝이었다. 그리고 퇴근했다"면서 "'공룡선생'이 이정재, 김희선 데뷔작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진수는 1969년 생으로 올해 52세다. 단국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학을 전공한 그는 지난 1992년 그룹 '잼'으로 데뷔했다. 그룹 '잼'은 국내 최초 혼성그룹으로 노래 '난 멈추지 않는다'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조진수는 가요계를 떠나 미용사로 전업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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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잼 조진수, 미용사 전향 이유는? "압구정 바닥부터 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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