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클랜드'-부여 '궁남지'-아산 '온양온천'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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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친척 집을 찾아 제사를 드리는 가정도 있지만, 가족 단위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가정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간 걸쳐있는 설 연휴이기에 그동안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여행을 계획하며 즐거운 한때를 꿈꾸기도 하는데, 장소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이는 명절이기에 놀러 가기 적당한 곳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다. 

아이들의 교육적인 부분을 생각하자니 어르신들의 지루함이 걱정되고, 어르신들을 위한 곳을 생각하자니 아이들이 걸린다.

 

출처: 피나클랜드 홈페이지, 충청도 가볼만한곳, 아산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아산 '피나클랜드'

위치: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

`산의 최고봉` 또는 `최정상`이라는 뜻을 가진 피나클랜드는 지난 1970년대, 인근의 아산만방조제 매립을 위하여 채석장으로 쓰였던 부지를 목장으로 활용하다가 10여 년의 준비 끝에 지난 2006년 7월에 개원한 다목적 테마파크다.

피나클랜드에는 '메타세쿼이아 로드', '느티나무 광장', '과일 정원', '윈드밀 가든', 토끼 동산', '워터 가든' 등 특색 있는 테마정원과 미니 동물농장 다양한 산책로가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최적의 장소이며 겨울철에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피나클랜드 주변에는 온천과 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부여 가볼만한 곳, 부여 궁남지

▲충청남도 부여 '궁남지'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사적 제135호로 지정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무왕 35년에 "궁성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 리나 되는 곳에서 물을 끌어들여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못 한가운데에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산신산의 하나인 방장 선산을 모방한 섬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궁남지'는 매년 여름에 피는 연꽃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지만, 겨울에도 이 못지않은 풍경을 자랑한다. 

눈 내린 궁남지의 모습과 연못이 조금씩 얼어있는 모습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관광객들은 이를 보며 한국적인 멋과 단아함을 느낄 수 있다.

 

출처: Pixabay, 설 명절 가볼만한 곳, 아산 온양온천

▲충청남도 아산 '온양온천'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온천. 그중에서도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온양온천은 예로부터 온천으로 유명했다.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온양온천은 그 역사만 약 1,300여 년에 이를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조선시대에는 왕들이 병을 치료하거나 휴양을 위해 이곳을 찾을 만큼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중수산나트륨을 포함한 알카리성 온천으로 20여 종의 무기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감이 매끄럽고, 혈액순환 촉진과 세포재생촉진작요,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위장병, 풍,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주변에 야산들이 울창한 만큼 산림욕까지 겸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에, 가족간 나들이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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