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9일(수)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출처: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22일 예술의전당이 2020년 첫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소식을 전했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공연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에 진행된다.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선정하고 곡 해설과 사연을 덧붙여 처음 클래식 공연을 접하는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4명의 젊은 첼리스트가 합류한다. 첼로 어벤져스로 불리는 이들은 깊고 풍성한 현의 울림으로 '아티스트 라운지'의 시작을 알린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여 세계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천재 음악가다. 첼리스트 반현정, 이경준, 이상은 역시 국내·외 각종 음악 콩쿠르와 공연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첼로의 깊고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로 준비되어 있다. 바흐의 칸타타 중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독일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피첸하겐의 '콘서트 왈츠', 몬테베르티의 오페라 '포페아의 대관식' 중 '그대를 보오', 알비노니의 실내악 '아다지오', 거슈윈의 '프래그먼트', 맨시니의 '문 리버'가 첼로 4중주로 편곡되어 관객을 만난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4대의 첼로를 위해 각별히 엄선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만큼 4배의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오는 1월 29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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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첼로 어벤져스와 함께 2020년 첫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오는 1월 29일(수)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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