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Ⅱ' 가수 현미, "아흔까지 노래하고 싶다"
  • 신유정 기자
  • 승인 2020.0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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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OBS 설 특집 '명불허전Ⅱ' 출연해 인생 이야기 들려줘
"아흔까지 노래해 대극장에서 60주년 콘서트를 하는 게 소망"
출처: OBS
출처: OBS, '명불허전Ⅱ' 가수 현미, "아흔까지 노래하고 싶다"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가수 현미가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에 OBS 설 특집 '명불허전Ⅱ'에 출연해 인생사를 들려준다.

이날 방송에서 현미는 무용가를 꿈꾸는 소녀에서 우연한 계기로 가요계에 데뷔하게 된 사연을 비롯해 숨겨진 일화를 공개한다.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히트곡 '밤안개'에 얽힌 에피소드와 본명 대신 '현미'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 계기, 지금은 작고한 가수 현인과 따뜻한 인연 등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향인 평양에서 거주했던 가수 현미는 1·4 후퇴가 있을 당시 평안남도 강동에 있는 외가로 피난을 가며 이후 어린 두 동생과 헤어지게 된 사연, 이후 60여년이 지나서야 평양에 있는 두 동생을 만난 뒷이야기도 밝힌다.

방송에서 한국전쟁 중 고향 평양에서부터 대구까지 걸어서 피난을 내려온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현미는 이후 베트남전에 목숨을 담보로 공연해야만 했던 사연 등을 공개해 더욱 안타깝게 했다.

그는 미국으로 공연 갔을 당시 태진아를 만나 펑펑 울 수밖에 없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후로도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며 영원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전성기 시절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현미는 무료 나눔 콘서트를 위해 매주 지방 공연까지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어 현미는 "아흔까지 노래하고 싶다"면서 "대극장에서 60주년 콘서트를 하는 게 소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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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OBS 설 특집 '명불허전Ⅱ' 출연해 인생 이야기 들려줘
"아흔까지 노래해 대극장에서 60주년 콘서트를 하는 게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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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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