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팬 SNS에 직접 댓글 남겨
"팬 입장에서 서운" VS "배우 개인의 의사표현" 갑론을박

 

출처: 공효진 팬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화면=KBS 2TV '상두야 학교가자' 캡처 ㅣ 공효진 논란 뭐길래? 팬 계정에 직접 남긴 댓글 "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공효진이 자신의 팬 SNS에 직접 남긴 댓글이 화두에 올랐다. 

최근 공효진은 자신의 팬이 KBS 2TV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올린 게시물을 직접 찾아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팬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효진의 과거 필모그래피 작품들을 꾸준히 업로드 하며 팬심을 드러내온 바 있는데, 이번에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14화의 한 장면을 게재한 게시물에 공효진이 직접 댓글을 달며 화제가 됐다. 

 

출처: 문화뉴스 ㅣ공효진 논란 뭐길래? 팬 계정에 직접 남긴 댓글 "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팬은 공효진의 댓글에 "네. 공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글을 남겼지만, 다른 팬이 남긴 댓글에는 "사실 너무 슬퍼요"라고 적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20년 차 배우인 공효진이 직접 자신의 과거 작품을 소환하지 말아달라고 언급하자,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의 과거 작품을 모두 아끼는데 씁쓸하다" , "배우가 싫어하는 필모를 내가 소장하고, 보고, 소비하는 게 맞나 싶다" 등의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다. 

팬의 입장에서는 배우의 모든 작품을 아끼고 사랑하기에 섭섭한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배우 개인이 작품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는 것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2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해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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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논란 뭐길래? 팬 계정에 직접 남긴 댓글 "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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