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추모공원 성묘객 발길 이어져
용미리 추모공원, 2만 여명 방문 예상...무료 셔틀버스 지원

출처: pixabay l 설 당일, 전국 추모공원 성묘객 발길 이어져...용미리 추모공원, 셔틀버스 지원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설날인 25일 이른 아침부터 조상의 묘를 찾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5일 설을 맞아 서울 근교인 파주 광탄면 용미리 추모공원에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을 맞아 조상의 묘를 찾은 성묘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하는 이들의 안녕을 빌었다.

출처: pixabay l 설 당일, 전국 추모공원 성묘객 발길 이어져...용미리 추모공원, 셔틀버스 지원

용미리 관리소 측은 이날 2만여명이 추모 공원을 찾을 것으로 보고 무료 셔틀버스를 마련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는 북녘 고향을 찾지 못하는 150여명의 실향민 가족의 합동 망향제가 열렸다. 실향민들은 정성스레 차례상을 차리고 임진강 너머 북쪽 고향 땅을 향해 제를 올렸다.

황해도 연백이 고향이라는 조종현(90)씨는 망배단에 있는 벤치에 지방을 붙이고 차례를 지내며 애끓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헌화와 분향을 하며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전국에 위치한 추모 공원에서 성묘 행렬이 이어지며 오전 한때 잠시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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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전국 추모공원 성묘객 발길 이어져...용미리 추모공원, 셔틀버스 지원

전국 추모공원 성묘객 발길 이어져
용미리 추모공원, 2만 여명 방문 예상...무료 셔틀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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