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 개발 착수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 "백신 개발, 3개월 걸릴 듯"
질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권고

출처: 연합뉴스 ㅣ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언제쯤 되나...최선의 예방법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의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시작됐다.

러시아,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중국에선 우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용 약물을 시험적으로 쓰고 있다. 중국일보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센터 쉬원보(許文波) 소장은 성공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분리해 백신 개발에 들어갔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은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가동에 돌입했다. 이 연구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3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연합뉴스 ㅣ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언제쯤 되나...최선의 예방법은?

아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면역체계와 관계된 만큼 환자들은 자가 치유 능력으로 병과 싸워 이겨내야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이 주로 고령 환자들에게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1일~14일의 잠복기를 갖고 그 기간 중에 자각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중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초기 증상인 코 막힘, 두통, 기침, 목의 통증, 발열 등은 나타나지 않지만 감염성은 유지된다.

때문에 국민들은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감염증 사례 정의 등 관련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예방에 힘써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는 등 올바른 손 씻기는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발병률을 약 20% 줄일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손 씻기를 '셀프백신('do-it-yourself' vaccine)'이라고 할 만큼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으로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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