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우한 폐렴의 치사율과 전파력, 치료 방법은?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치료 방법, 치사율, 전파력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경기도 평택에서 우한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중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네 번째 확진자는 우한에서 귀국한 뒤 감기 등의 증세로 평택의 병원에 방문했다. 하지만, 병원에서 선별 진료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확진자는 방치된 채 두차례 병원에 내원했다.

어제(27일) 보건당국은 2차 감염을 우려해 이 병원을 폐쇄했다.

병원 측은 환자가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우한을 방문한 상황임에도 다른 환자들과 분리해 진료하지 않았다. 

의료진과 다른 환자들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병원을 폐쇄하고 심층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쥐 유래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을 확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은 4%로 알려졌으며, 전파력을 나타내는데 쓰이는 재생산지수로 보면 한 사람의 전파자가 1.4~2.5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메르스(0.4~0.9명)와 사스(평균 4명 정도)의 중간 정도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병의 유행이 끝난 후에 치사율과 전파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치료 방법, 치사율, 전파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약 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마른 기침, 호흡곤란, 피로,  등이 주된 증상으로 알려졌다. 감염자의 일부는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와 사람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실행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으며, 환자에 따라 바이러스 공격을 버틸 수 있게 돕는 항바이러스제,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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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치료 방법, 치사율과 전파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우한 폐렴의 치사율과 전파력,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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