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1일(화) 권영선 튜바 독주회 'Contrast' 개최

출처: 영음예술기획, 권영선 튜바 독주회 'Contrast'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튜비스트 권영선이 독주회 'Contrast'를 개최한다.

튜비스트란 튜바 연주자를 지칭하는 단어다. 튜바는 금관악기 중 가장 크고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악기로 특유의 웅장함과 풍성함이 매력이다.

튜비스트 권영선은 어린 시절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 단원으로 연주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솔리스트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금관악기 제작사 Melton의 아티스트로 채택되어 'Solist 브라스 앙상블', 'Man in brass 퀸텟' 등 금관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의 멤버 또는 솔리스트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단국대학교, 서경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대조, 대비라는 뜻의 'Contrast'를 주제로 낭만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여 튜바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1부는 Thomas Stevens의 'Olden Style 변주곡', Robert Schumann의 '환상 소곡집(Fantasiestücke, Op. 73)', Gabriel Fauré의 '파반느(Pavane)'로 오케스트라에서 보기 힘든 섬세한 튜바 연주를 보여준다.

2부는 Mike Forbes의 'The Grumpy Troll', Jean-Philippe Vanbeselaere와 Christer Danielsson의 작품들을 7명의 관악주자들과 협연하여 튜바 고유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한다.

이번 공연의 주최사인 영음예술기획은 "오케스트라에서 없어서는 안될 튜바의 웅장하면서 부드러운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권영선 튜바 독주회 'Contrast'는 오는 2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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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바의 이중적인 진면목, 권영선 튜바 독주회 'Contrast'

오는 2월 11일(화) 권영선 튜바 독주회 'Contras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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