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비욘드 아르헨티나

출처 :  EBS1 '세계테마기행'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29일 오후 8시 50분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비욘드 아르헨티나'(5부작)의 제3부 '구름기차 탈까요?'가 방송된다.

대한민국 영토의 27배가 넘는 아르헨티나, 드넓은 땅의 무한한 매력이 가늑한 나라이다. 여전히 여행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볼거리가 많다. 크고 높은 안데스 산맥을 넘고 눈부시게 하얀 소금사막을 건너 광활한 대지 곳곳에 펼쳐진 즐거움을 맛본다.

제 3부 '구름기차 탈까요?'

붉은 협곡을 가로질러 하늘을 향해 달리는 파란 기차.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구름기차에 오른다.

해발 4,220미터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철도에 이름을 올린 구름기차는 본래 광물을 수송하기 위한 용도였지만 관광 기차로 재탄생해 운영되고 있다. 고산증을 비롯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응급치료 시설까지 갖춘 기차는 철길을 따라 해발 4천 미터의 안데스 고지대 풍광을 질주한다. 기차가 정차하는 30분 사이 열리는 반짝 시장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이다.

그곳에서 인연을 맺은 할아버지 집에서 만난 수줍은 가족과 길에서 만난 양치기 할머니를 뒤로하고 찾아간 곳은 살타의 전통 식당 페냐다. 그곳은 맛있는 음식은 기본이고 손님들의 즉흥 연주와 노래, 시 낭송까지 함께 즐기는 아르헨티나 특유의 문화 공간이다. 합석한 노신사의 기타연주와 노래는 심금을 울린다. 깊은 밤, 살타의 밤하늘을 수놓은 노래를 함께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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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비욘드 아르헨티나 제 3부 '구름기차 탈까요?'

EBS1 '세계테마기행' 비욘드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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