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포레스트' 오는 29일(수) 밤 10시, JTBC '이태원 클라쓰' 오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OCN '본 대로 말하라'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올해 상반기(1월~3월)에는 대작 드라마들이 방영을 시작하며 안방극장 경쟁을 펼친다. 웹툰을 원작으로 화제성을 가진 작품부터 힐링 로맨스, 웰메이드 작품까지 설 연휴가 끝난 뒤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방영예정 드라마를 소개한다.

 

출처: KBS2, 설 연휴 아쉬움 달래줄 방영예정 드라마들, '포레스트' vs '이태원 클라쓰' vs '본대로말하라'

지난해 '동백꽃 필 무렵'을 히트시키며 지상파 드라마의 위상을 되살린 KBS는 오는 29일 수요일 밤 10시에 박혜진, 조보아 주연의 드라마 '포레스트'를 첫방송한다.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해진과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예고한 조보아를 비롯한 개성있는 배우들이 극 중에서 '미지의 미령 숲'에 모여 보여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

'시크릿'이라는 제목으로 방영 예정이었던 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포레스트'는 '미지의 미령 숲'을 배경으로 이번 겨울, 청량하고 힐링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숲을 배경으로 하는 독특한 소재인 만큼 극 중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의 나무 거간꾼, 군청 산림보호 담당 주무관 등 다양한 직업들의 이야기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다.
 

출처: JTBC, 설 연휴 아쉬움 달래줄 방영예정 드라마들, '포레스트' vs '이태원 클라쓰' vs '본대로말하라'

오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는 JTBC의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방영된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동명 원작 웹툰은 다음 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연재 중 누적 조회 수 2억 2000뷰, 평점 9.9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웹툰이었기에 드라마 자체의 재미는 보장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원작 웹툰을 그대로 빼다 옮겨다 놓은 듯한 싱크로율 100% 캐스팅과 개성넘치는 배우들의 검증된 연기력까지 더해져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이태원 클라쓰'는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가 이태원에 작은 음식점을 창업하고 대한민국 대표 대형 프랜차이즈 '장가'에 맞서며 요식업계 큰 손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채로운 인물들과 입체적인 악역, 스피디한 전개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화가 결정된 이 작품은 웹툰 작가가 대본에 직접 참여해 기존 웹툰의 스토리를 충실히 살려낼 것으로 보인다.

 

출처: OCN, 설 연휴 아쉬움 달래줄 방영예정 드라마들, '포레스트' vs '이태원 클라쓰' vs '본대로말하라'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가 첫방송된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21일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는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의 눈이 된 신참 형사 차수영(최수영)과 두 사람을 연결해준 광수대 팀장 황하영(진서연)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이 예고돼 첫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0년 새해 OCN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본 대로 말하라'는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OCN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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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포레스트' 오는 29일(수) 밤 10시, JTBC '이태원 클라쓰' 오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OCN '본 대로 말하라'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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