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에는 간 건강에 효과적인 '실리마린' 성분 다수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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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cm송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과거 차범근 부자가 출연하여 부른 광고 방송용 노래에는 피로의 근본적인 원인이 간이 정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에 대중들의 머리에 박혀 시시때때로 떠오르곤 하는데, 해당 CM송의 내용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우리 몸에서 간은 해독 작용, 혈액량 조절, 영양소 저장, 쓸개즙 생성 등 체내의 각종 대사에 관여하는 탓에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않게 되면 지속적인 피로감은 물론 소화불량, 황달 등과 같은 증상을 느낄 수밖에 없다.

또한,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같은 한번 기능이 떨어지면 정상적인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상태가 되어서야만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평소의 관리가 중요하다.

이처럼 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현대인들은 밀크씨슬을 이용한 간 건강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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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밀크씨슬'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밀크씨슬'의 씨앗 속에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많은 독소들로부터 간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간 손상을 예방하고 간세포와 간조직을 재생한다는 것이 선행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또한, '실리마린' 성분은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주고 해독작용을 하기도 하며, 알코올 분해 시 생성되는 유독 물질을 분해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술로 부담이 가해진 간 기능 회복에 큰 역할을 한다.

이어, 밀크씨슬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복합 실리마린 성분이 들어있기도 한데, 해당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동시에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밀크시슬은 면역력에 관련되어 항체 작용을 하는 면역글로블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때문에 꾸준히 밀크씨슬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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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몸에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 밀크씨슬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밀크씨슬을 과다로 섭취하게 되면 구토나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두드러기,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 식품안전의약처에서 하루 적정 섭취량을 130mg으로 정해놓았으며, 만약 그 이상의 함량의 복용을 원하는 사람은 의사와의 상담을 필히 진행한 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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