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12화,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출처: SBS 스토브리그, 스토브리그 12화, 백승수VS권경민 날선 기싸움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주말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스토리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궁민과 오정세의 살벌한 기싸움의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12월 13일 첫 방송을 알린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꼴지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남궁민과 오정세는 만년 꼴찌 '드림즈'의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실질적인 구단주 '권경민' 역을 맡아 스토리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11회에서는 전지훈련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오정세의 횡포로 해외가 아닌 국내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된 백승수의 고군분투가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조성했다. 

백승수는 '드림즈'의 베테랑 투수 '장진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준우승 당시 팀 내에서 보이지 않은 활약을 펼쳤던 주역들을 다시 모았고, 다른 야구팀인 '바이킹스'와 연습경기를 획득했다. 

이후, 백승수는 '바이킹스'로 보내버린 '임동규'와 재회했고, 임동규가 백승수에게 다가와 은밀한 귓속말을 남기며 강렬한 엔딩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남궁민이 오정세가 있는 곳으로 쫓아와 평소의 평정심을 잃은 채 폭발 직전의 얼굴로 격돌을 벌이는 ‘극한 대립’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극중 신임단장 백승수가 이해할 수 없는 권상무의 행동에 순간적으로 침착함을 잃어버리고 울분을 표출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에서는 표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사이다 발언을 빵빵 터뜨렸던 백승수가 얼굴까지 빨개질 정도로 흥분한 채 울컥한 모습으로 권경민을 노려보고 있으며, 권경민은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옅은 미소까지 내비치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오정세는 촬영만 시작되면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듯한 살벌한 분위기를 보이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바로 얼굴만 봐도 웃음꽃이 피는 절친으로 돌변하는 천상 배우들”이라며 “남궁민과 오정세가 열연한 이번 장면은 할 말 다 하는 백단장과 빌런 권상무의 ‘극강 대립’이자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 명장면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신임 단장 '백승수'가 위기의 전지훈련 속에서 어떻게 상황을 풀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스토브리그 12화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스토브리그 12화,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