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5일(수)부터 2월 24일(월)까지 박용일 작가 개인전 '보(譜):보(補):보(寶)' 개최

출처: 슈페리어갤러리, 박용일 작가 개인전 '보(譜):보(補):보(寶)'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슈페리어갤러리가 박용일 작가 개인전 '보(譜):보(補):보(寶)'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박용일 작품의 주요 소재인 '보자기'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보자기는 인간 서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둥글게 감싸진 천에 담긴 옛 우리의 부모님들의 삶과 생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보고자 한다. 

그의 작품 속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보자기는 항상 감싸여진 모습이지만 각각 고유의 색상, 무늬, 기호를 가진다. 작가는 관객들로 하여금 겉에 드러난 은유들로 속에 담긴 무언가를 유추하게 한다. 마치 우리에게 그 속에 무엇이 싸여있는지,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는지 열어보라고 말을 건네는 것 같다.

우리의 삶이 보여지는 것과 다르듯이 보자기 속에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언젠가 우리들의 이야기도 풀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용일 작가 개인전 '보(譜):보(補):보(寶)'는 오는 2월 5일(수)부터 2월 24일(월)까지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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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풀어보는 옛 이야기, 박용일 작가 개인전 '보(譜):보(補):보(寶)'

오는 2월 5일(수)부터 2월 24일(월)까지 박용일 작가 개인전 '보(譜):보(補):보(寶)'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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