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일 일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
이은하 나이, 이은하 대표곡, 이은하 쿠싱증후군

출처: 싱어즈 공식 홈페이지, 이은하 나이, 이은하 대표곡, 이은하 쿠싱증후군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오는 2월 2일 일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되는 '싱어즈'에는 70~80년대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은하'가 출연한다.

1961년에 태어나 올해로 59세가 된 이은하는 지난 1973년에 데뷔한 가수다. 데뷔 당시 그녀는 만 12세의 나이

그녀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최 진사댁 셋째 딸', '밤차', '아리송해', '봄비' 등 부르는 곡마다 연이은 히트를 치며 70년대와 80년대 디스코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출처: 싱어즈 공식 홈페이지, 이은하 나이, 이은하 대표곡, 이은하 쿠싱증후군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구사하던 그녀는 자신의 인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1977년부터 1985년까지 무려 9년 연속 10대 가수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가수왕'을 3번이나 차지했다.

그러나, 연이은 흥행가도를 달리며 장밋빛 인생을 예고했던 그녀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바로 아버지의 빚보증 문제로 인한 생활고였다. 

1990년대 초반, 건설 관련 회사 사장을 역임하고 있던 이은하의 아버지는 지인의 빚보증을 잘못 서면서 약 20억 원에 달하는 빚이 생기게 되었는데, 이은하는 이 빚을 갚기 위해 약 8억 원의 서울 자택을 넘기는 것은 물론 밤무대까지 뛰면서 모든 부채를 해결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아버지의 빚보증과 본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로 약 10억 원가량의 빚을 떠안게 되었는데, 결국 이은하는 법원에 개인파산 절차를 신청하고 법원으로부터 면책 결정을 받게 되었다.

 

출처: 싱어즈 공식 홈페이지, 이은하 나이, 이은하 대표곡, 이은하 쿠싱증후군

한편, 가수 이은하는 최근 진행된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자신이 '쿠싱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이은하는 "50대 갱년기를 겪게 되면서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실려갔다"라고 말하면서 "스테로이드를 맞다 보니 6개월 만에 20kg이 찌고 얼굴이 두 배가 됐다"고 덧붙이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은하의 힘겨운 투병생활이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을 그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는데, 이게 도움이 되었던 것인지 몇 달 뒤 이은하는 "그동안 '쿠싱증후군'으로 애를 많이 먹었는데 자연 치유가 되어 이제는 디스크 협착이 거의 다 가라앉았다. (현재) 스테로이드 기운은 뺐고 다이어트만 성공하면 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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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일 일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
이은하 나이, 이은하 대표곡, 이은하 쿠싱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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