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일본 언론 산케이신문이 일제 강제징용 현장 하시마를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 '군함도'에 대해 비판했다.

   
 ⓒ영화 '군함도' 포스터

8일 산케이는 1면에 '한국 군함도는 지옥도…탄광에 강제징용의 소년 날조 영화·그림책으로' 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류승완 감동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군함도'는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담은 영화로 2017년 여름 개봉 할 예정이다. 

산케이는 "한국이 관민을 동원해 하시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반대했는데, 영화는 그 운동의 일환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하시마 탄광에는 400~600명의 조선인이 끌려갔고 질병, 익사, 탄광 사고 등으로 숨진 사람만 122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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