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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집에서 해먹는 튀김보다 밖에서 사 먹는 튀김이 오히려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튀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약사 정재훈 씨는 "밖에서 사 먹는 튀김이 집에서 해먹는 튀김보다 건강에 좋을 수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정재훈 씨에 따르면 그 이유는 밖에서 사 먹는 튀김은 '튀김기'를 이용해 튀겨내기 때문. 튀김기는 기기 밑바닥의 온도가 낮고 중간 부의 온도가 높은 구조이다. 이런 튀김기에서 튀김을 할 경우 튀김에서 탄 부스러기가 낮은 바닥의 온도로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발암 물질 등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덜 생기고 깔끔한 튀김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반면 집에서 깊이가 깊지 않은 후라이팬 등으로 튀김을 할 경우에는 높이 차가 없어 튀김의 탄 부스러기가 그대로 튀김에 달라붙게 된다.  
 
이어 약사 정재훈 씨는 길거리에서 사 먹는 대표적인 튀김 '새우튀김'도 "튀겨서 좋은 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새우에는 새우의 색을 빨갛게 변하게 만드는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있는데 그 색소에는 '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기름에 잘 녹는다. 따라서 새우는 '튀겨서' 먹었을 때 더 몸에 좋다고 할 수 있다고 약사 정재훈 씨는 설명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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