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

출처: 문라이트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그림자 음악극 '레오의 비행노트'가 오는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9년 과학융합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레오의 비행노트는 대학로 소극장 공연에서 보기 힘들었던 오토마타 인형극과 그림자 놀이를 합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아코디언, 바이올린, 피아노, 등의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공연의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즉흥성과 생생한 현장감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따분한 일상을 살아가는 주인공 레오가 과거의 시간으로 빨려가는 노트를 발견하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이트 형제 등을 만나며 비행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칫 따분할 수 있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자연스레 비행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될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연 이후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오토마타, 빛과 그림자의 원리, 음악 속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단순히 공연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과학을 보다 더 친숙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된 만큼 자녀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을 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공연의 기획사인 문라이트 관계자는 “과학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아동극인 만큼 어린 관객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 역시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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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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