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음악방송 무관객 녹화 진행

출처: MBC '쇼 음악중심' ㅣ  "신종 코로나 퍼질까"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인기가요 3사 무관객 녹화 진행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지상파 3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30일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은 팬들의 입장 없이 무관객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뮤직뱅크'는 31일, '쇼 음악중심'은 2월 1일 관객 없이 가수들 무대를 비공개로 녹화한다. 2월 2일 방송하는 '인기가요' 역시 무관객 녹화를 진행한다.

출처: KBS2 '뮤직뱅크 ㅣ "신종 코로나 퍼질까"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인기가요 3사 무관객 녹화 진행

많은 팬들이 몰리는 음악방송 현장 특성상 자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보니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가요계는 각종 행사와 무대 스케줄, 팬사인회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며 확산 방지의 힘을 보태고 있다. 

출처: SBS '인기가요'ㅣ "신종 코로나 퍼질까"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인기가요 3사 무관객 녹화 진행

한편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6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그의 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초의 3차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는(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국제보건규약(IHR) 긴급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보건위기 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을 선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확실한 치료제가 없어 개인 위생의 만전을 기하는 것이 요구되며, 많은 사람이 밀집한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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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퍼질까"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인기가요 3사 무관객 녹화 진행

지상파 3사, 음악방송 무관객 녹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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